[뉴욕증시 마감] 3대 지수 보합…S&P500 사상 최고치 찍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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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12-2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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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 후반 상승폭 일부 반납

  • 홍해 불안 완화에 유가 3% 급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3대 지수는 보합 마감했다. 장 후반부에 장 초반 기록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S&P500지수는 2022년 1월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4796.56)에 근접해 있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예비치는 전장보다 0.16% 오른 3만7717.4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예비치는 전장보다 0.05% 오른 4783.36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1% 밀린 1만5098.19를 나타냈다.

S&P500 부문 가운데 △임의소비재 -0.41% △에너지 -1.47% △원자재 -0.46%는 하락했다. 

△필수소비재 0.03% △금융 0.35% △헬스케어 0.24% △산업 0.01%  △부동산 0.53% △기술 0.12%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0.09% △유틸리티 0.7%는 올랐다. 

3대 지수는 9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할 예정이다. 주식시장은 현재 산타랠리 기간에 있다. 산타랠리 기간은 연말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의 첫 2거래일을 의미한다. 1950년 이래 S&P500지수는 이 기간 평균 약 1.3% 상승했다. 

올해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13%, 24%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나스닥지수는 올해 44.2% 올라 2003년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알리바바홀딩스(1.48%), PDD홀딩스(0.62%) 등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식은 중국 우량주가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주(17∼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한 주 전보다 1만2000건 증가한 21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5000건)를 웃돈 수치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보다 빨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를 키웠다. 

홍해 불안 완화에 유가는 3% 급락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근월물)은 2.21달러(3%) 내린 배럴당 71.90달러에, 3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2.35달러(3%) 밀린 배럴당 77.1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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