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미술대학 연합전시 'PLATFORM' 개최

[사진=플랫폼]

대구권 미술대학 연합전시 ‘플랫폼’이 26일 개막해 내년 1월 28일까지 개최된다.

연합전시 '플랫폼'은 2015년을 시작으로 8회째 맞이하는 대규모 행사다. 대구권역에 위치하는 6개 미술대학에서 진행, 새롭게 배출하는 신진작가들의 유형을 보기 위해 해마다 많은 인사들이 전시를 찾는다.

올해 전시는 '초대 : 방문', 'Here and Now', 'Blue-ray', '시선이 머무르는 곳에서', '일탈의 조건', 'From memory', '불가시적 공존', '실험실 - The Lab', '환경설정', 'About Judgement', '꿈의 해석', '공생共生', 'tap to visitor', '이면의 세계', 'Hidden Flâneur', '보통의 서사가 신화가 되기까지', '우리는 존재하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생각하고 있는가?', '감정의 퍼즐: 확장되는 조각들'로 구성된다.

행사를 기획한 박천 예술감독은 “대학연합전시에서 ‘연합’의 본질은 대학간 경계를 뛰어넘는 네트워크 형성에 있다”며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단순히 참여하는 행사가 아닌, 예술가가 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써, 협업과 분업 그리고 개별 업무까지 전시의 전체 구성을 경험함으로써 앞으로 미술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