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우, 람 따라 LIV 골프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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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12-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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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적설에 대해 들은 바 없어"

토니 피나우가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동 주최 이벤트 대회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서 페어웨이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니 피나우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동 주관 이벤트 대회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략 지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주무대로 삼는 스페인의 욘 람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한데 이어 미국의 토니 피나우도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미국 매체들은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누리집 '텐 골프'를 인용해 "피나우가 최근 6000억원 이상을 받고 LIV 골프와 계약한 람을 따라 PGA 투어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피나우가 람 팀에 합류할 것이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피나우는 현재 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이벤트 대회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 출전 중이다.

대회장 취재 구역에 선 피나우는 "지금은 할 말이 없다. 이적설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LIV 골프에 답변은 줬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은 경기에 집중하겠다. 더 이상 진척된 상황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의 에이전트인 크리스 암스트롱은 "피나우가 람과 친하기 때문에 그런 소문이 도는 것 같다"고 부인했다.

피나우는 2016년 5월 푸에르토 리코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 두 번째 우승은 5년 만인 2021년 8월 노던 트러스트다. 최근 우승은 올해 4월 멕시코 오픈으로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메이저 대회 우승은 아직 없다. 남자골프 세계 순위(OWGR)는 21위(10일 기준)에 위치했다.

최근 LIV 골프로 이적한 람은 OWGR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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