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으로 소각 산불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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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3-12-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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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각 산불 사전 차단 위한 총력 대응

경산시가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으로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산불의 발화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산시가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으로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산불의 발화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본격적인 겨울철 건조기에 접어드는 12월을 맞아 선제적인 산불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산시 산림과는 소각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을 내년 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로 인하여 산불로 확산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특히 시는 산림과 이격거리가 100m 이내인 농가를 대상으로 부산물 파쇄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사전에 2번의 시범 운영으로 시민들로부터 호응도가 좋아 사업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경산시는 예산을 추가 확보 작년보다 이른 12월에 사업을 시작해 내년 봄철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산불의 원인이 되는 관습적인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서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며 "소각 산불 없는 경산시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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