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갑자기 찾아든 '봄'…한낮 서울 16도·제주 2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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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기자
입력 2023-12-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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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를 보인 8일 한 시민이 두꺼운 외투를 벗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포근한 날씨를 보인 8일 한 시민이 두꺼운 외투를 벗고 있다.[사진=연합뉴스]
8일 오후 12월이 무색할 만큼 마치 봄 날씨처럼 포근하겠다.

이날 아침 서울은 5.1도로, 평년보다 6도가량 높았다. 전국 아침 영하 3도에서 영상 11도를 보였는데 남서풍이 불어든 까닭에 기온이 올라 특히 서해안 쪽이 따뜻했다.

특히 인천 옹진군 백령도는 오전 8시 기준 일 최저기온이 10.9도로, 기상 관측을 시작한 2000년 이후 백령도 12월 최저기온 중 가장 높았다.

한낮 최고기온은 전국에서 15~20도까지 오르는 등 무척 따뜻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5.9도, 인천 15.8도, 수원 16.8도, 강릉 17.3도, 대전 18.1도, 광주 19.2도, 대구 15.9도, 부산 17.3도, 제주 20.9도 등이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9일에 전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2~14도, 낮 최고기온이 14~21도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예상대로면 12월 기온 기록이 경신되는 곳이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풍 때문에 태백산맥 동쪽은 계속 건조하겠다. 현재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남부 산지·강원 중부 동해안·강원 남부 동해안·경상 해안을 중심으로 강원 영동과 영남권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이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이 예상되면서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이날 오후부터 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청은 오후부터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다. 9일엔 중서부와 전북 지역도 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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