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세대교체...그룹2인자 수펙스 의장에 '최태원 사촌' 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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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23-12-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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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년 만에 인적 쇄신...50대 CEO 전면에

SK그룹이 그룹 2인자를 교체하고 50대 최고경영자(CEO)를 전진 배치하는 등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나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년 만에 '서든 데스'를 언급하며 변화의 메시지를 던지면서 전격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SK는 7일 최 회장 사촌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59)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선임했다. 이 자리는 그룹 내 2인자로 꼽힌다. 

최 부회장은 SK 2세 오너 경영인들이 독자경영을 한다는 '따로 또 같이' 전략에 따라 SK디스커버리를 이끌고 있다.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 SK가스, SK디앤디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60대 부회장단 자리는 50대 CEO로 채워진다. 지난 7년간 그룹을 이끌어 온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63)을 비롯해 장동현 SK㈜ 부회장(60),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62),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60) 등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거나 자리를 옮기면서다. 

수장이 바뀐 계열사는 총 7곳이다. 

SK㈜에는 장용호 SK실트론 사장(59), SK이노베이션 사장에는 박상규 SK엔무브 사장(59)이 선임됐다. 박 부회장 퇴진으로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58)은 단독 대표이사가 됐다. SK온 새 수장은 2년여 만에 SK그룹으로 돌아오는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대표(58)가 맡는다. SK에너지 사장에는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55)가 올랐다.

SK㈜ 머티리얼즈 사장에 김양택 SK㈜ 첨단소재투자센터장(48)이, SK엔무브 사장에 김원기 SK엔무브 그린성장본부장(53)이 각각 보임됐다.

조 의장은 SK㈜ 부회장으로서 주요 관계사 파이낸셜스토리 실행력 제고, 글로벌 투자 전략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장 부회장은 SK㈜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박경일 사장과 함께 SK에코플랜트 각자대표(부회장)를 맡으며 다가오는 기업공개(IPO) 추진을 목표로 사업영역 고도화 등에 힘쓸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회사 성장과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최 회장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34)은 부사장급 임원으로 승진했다.

 

최창원 신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사진SK그룹
최창원 신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사진=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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