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내년 총선 남양주병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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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3-12-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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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 경험·자산으로 대한민국 일등도시 세우겠다'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사진아주경제DB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사진=아주경제DB]


조광한 전 경기 남양주시장이 내년 4월 남양주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시장은 7일 이석영광장 지하 리멤버1910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양주를 대한민국 일등도시로 세우고야 말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지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조 전 시장은 "대한민국 일등도시로 한층 더 도약하느냐, 기초를 세워놓은 발전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무느냐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며 "이번 선거만큼은 남양주에 절실한 지역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역량과 추진력을 갖춘 인물인가'가 선택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 전 시장은 "민선 7기 남양주시장으로 대한민국 일등도시 남양주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고, 4년 동안 전심전력을 다했다"며 "왕숙 신도시와 도시첨단산업단지, GTX-B노선을 유치했고, 지하철 8·9호선 연장까지 확정 지었다"고 말했다.


또 "스웨덴 스톡홀름 공공도서관 등 세계적인 도서관을 참고해 정약용도서관을 개관했고, 대한민국 도서관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도서관이 조용하게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자유롭게 생각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는 이정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최초로 계곡 정비 사업에 나서 별내 청학 계곡에 청학 밸리 리조트를 조성해 시민에게 무료 휴식 공간으로 돌려줬다"며 "이석영 선생의 희생을 기려 나라를 빼앗긴 치욕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이석영광장과 리멤버1910 기념관도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석영 선생이 신흥무관학교에서 독립군을 양성했듯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고자 이석영 신흥상회도 세웠다"고 덧붙였다.

조 전 시장은 이 밖에도 펀그란운드 조성, 동양하루살이 방제 등을 시장 재임 시절 성과로 꼽았다.

조 전 시장은 "남양주는 교통 혁신과 공간 혁신을 통해 4년 만에 상전벽해 할 만큼 변했다"면서도 "아직 부족하다, 대한민국 일등도시를 향한 집념을 다시 피워 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8대 핵심 공약으로 △경춘선 및 수인·분당선 직결 △GTX-D·E·F노선 추가 유치 △수석대교 6차선 원안 추진 △대학병원 유치 △뮤지컬 전용 극장 등 복합예술공간 조성 △팔당댐 상수원 취수구 북한강·남한강 상류 분산 이전 △초중고교 증설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을 약속했다.

조 전 시장은 "남양주병 발전을 통해 남양주가 대한민국 일등도시로 도약하도록 하겠다"며 "어떠한 위치나 소속도 마다하지 않고, 시장의 소중한 경험과 자산을 토대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시장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했고, 김대중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지만,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한 데 이어 지난 9월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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