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추진·공익재단 출범···10주년 빗썸 "진정성 있는 변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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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3-12-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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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을 향한 딥 체인지, 빗썸' 새 슬로건 공개

  • 체계적 사회공헌활동 '빗썸 나눔공익재단' 출범

사진 빗썸
[사진= 빗썸]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을 향한 딥 체인지, 빗썸'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공개했다. 빗썸은 새 슬로건과 함께 오는 2025년 하반기 기업공개(IPO) 추진, 100억 규모 공익재단 출범 등 진정성 있는 변화를 예고했다.

빗썸은 6일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고객을 위해 달려가겠다는 목표와 함께 고객을 향한 빗썸의 깊은 고민과 노력, 그리고 변화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변화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는 설명이다. 빗썸은 지난 10월부터 가상자산 시장 환경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변화를 추진 중이다.

먼저 빗썸은 지난 10월 거래를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과거 거래소들은 일정 기간 거래 수수료를 인하한 적은 있지만, 진행 기간을 정하지 않고 수수료 제로 정책을 펼친 것은 빗썸이 처음이다. 거래소 수입의 대부분이 수수료 수익이다. 이는 독점 구조가 굳어지는 가상자산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빗썸의 의지가 담겼다.

그간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평가받았던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IPO 추진과 함께 △지배구조 개선 △신규 거래지원 절차 투명화 △내부통제 강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오는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IPO를 통해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검증 받아 고객이 더욱 신뢰하는 거래소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배구조를 개선해 주주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지분율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내부통제 강화와 함께 가상자산 거래지원 절차도 투명화할 예정이다. 현재 빗썸은 외부 위원들이 포함된 독립된 거래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한 가상자산 심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고객들이 직접 가상자산을 평가하고 선별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렇듯 선제적인 내부통제와 함께 가상자산의 거래지원에 있어 최고 수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갖춘다는 목표다.

아울러 빗썸은 1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빗썸 나눔 공익재단’에 출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빗썸 측은 "나눔 공익재단 설립으로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의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이외에도 빗썸은 유망한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을 위한 300억 원 규모의 ‘빗썸 창업지원 사업’ 등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이 이날 10주년을 맞아 함께 공개한 주요 데이터 현황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회원 계정은 790만개를 기록했다. 현재 빗썸 고래 고객 성별은 남성이 69%, 여성이 31%를 차지했다. 연령별 고객 분포에서는 40대(31%)가 가장 많았고 △30대 27% △50대 26% 순이었다. 빗썸 전체 고객 4명 중 1명은 50대 이상인 점을 고려할 때 가상자산 시장이 젊은 세대 만의 투자시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빗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 리플(XRP), 이더리움(ETH) 순이었다. 빗썸은 최초 비트코인 거래지원 이후 2018년 69종, 2019년 103종으로 거래지원 종류를 늘렸고 2023년 11월말 기준 총 268종의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한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빗썸의 10년은 숨가쁘게 달려온 가상자산 시장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면서 "변화를 통한 도전이 성장을 만든단 믿음으로 고객을 위한 진정성 있는 변화를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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