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화물 수송'…포천시, 드론 실증 사업 시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포천=임봉재 기자
입력 2023-12-06 14: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DNA+드론, 유해충 퇴치 드론 실증도 진행'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관인면 중리에서 2023 포천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시연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시연에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케이프로시스템 대진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포스웨이브 이온모빌리티와 참여했다

실증 시연은 50㎏급 수송드론이 실제 화물을 수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천시가 6일 드론자율화구역인 관인면 중리에서 연 '2023 포천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시연회에서 50㎏급 드론이 화물을 수송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관인면 중리에서 '2023 포천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시연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시연에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케이프로시스템, 대진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포스웨이브, 이온모빌리티와 참여했다.

실증 시연은 50㎏급 수송드론이 실제 화물을 수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대기오염을 측정할 수 있는 DNA+드론 실증과 정밀 측위와 실시간 통제 기능이 적용된 유해충 퇴치 드론 개발 실증도 함께 이뤄졌다.

시는 드론 산업을 육성하고자 내년 7월까지 드론 실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보완점을 개선한 기체, 장비, 시스템 등을 활용해 점진적으로 드론 활용 공공서비스에 접목할 예정이다

시는 경기도 내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5곳이 지정돼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다.

신북면 계류리와 신북면 아트밸리, 관인면 중리, 영북면 산정호수, 영북면 대회산리 등이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국토부 장관이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하며, 해당 구역에서는 드론 운영, 개발 등의 규제가 면제 또는 간소화돼 드론 연구와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정책에 발맞춰 민·관·군 드론 산업의 최적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