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인공지능 활용 어르신 건강 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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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김한호 기자
입력 2023-12-0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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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7월부터 150명 대상…비대면 건강돌봄 서비스 제공

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인공지능(AI-IoT)를 활용해 추진 중인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며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이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측정기(블루투스 혈압기·혈당기·활동량계·체중계)를 무상 지급하고,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건강관리서비스 미션을 실천하며 건강정보 제공,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군은 지난 7월부터 1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업의 효과 제고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상자에게 건강측정 및 만족도 조사 등 사후 검사를 이달 11일부터 실시한다.

사후평가는 6개월간 건강서비스 제공과 건강미션 달성을 통해 참여자 건강행태가 얼마나 긍정적으로 변화했는 지 사업 전후 건강측정치를 비교하는 것이다.

군은 2024년에도 최신기술을 접목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활용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건강관리 제공을 확대할 방침이다.
 
‘Jump Up! BUAN’…제2기 주니어보드 활동 성료
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전 직원이 공감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30 MZ세대가 주축이 된 제2기 주니어보드가 1년여 간의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제2기 주니어보드의 슬로건은 주니어보드(Junior Board)의 이니셜을 딴 ‘Jump Up! BUAN’으로 ‘도약하는 부안, 비상하는 부안’의 뜻을 담고 있다.

부안군 주니어보드는 30개 부서, 80명의 20~30대 공무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총 17개 팀으로 운영됐다.

이들은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분기별 정기모임, 연석회의 참관, 해양경찰서 혁신 그룹 파이어니어와의 간담, 선진지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2030 공무원들의 공직이탈 현상이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주니어보드 활동은 젊은 공직자로 하여금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과 군정 참여의 기회를 갖게 하면서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또한 주니어보드는 팀별 활동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하고 활동하면서 총 48건의 군정 발전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적극성·창의성, 정책반영 가능성 및 효과성 심사를 통해 총 6건의 우수 제안이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로는 부안정원박람회 개최, 임용장의 전자화로 ESG 실현, 경진대회 수상 직원에 대한 워케이션 진행, 부서 헬퍼 공무원 지정, 구내식당 텀블러 보관대 설치, 복무 정보 아카이브 운영 등이다.

군은 주니어보드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 제안에 대해 시상금 및 부서 가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정책화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지속가능한 부안 미래를 위해 조직문화 혁신의 주체로서 역할을 다해준 주니어보드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선배 공무원이 하기 어려운 역할로 군정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내년에도 20~30대 신규 공직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제3기 주니어보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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