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민선, 월드컵 2차대회서 여자 500m 레이스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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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3-11-1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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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 [사진= 연합뉴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인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1차대회에서 아무런 메달을 따지 못했던 김민선의 값진 결과다.

김민선은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ISU 월드컵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85를 기록해, 2022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에릭 잭슨(미국·37초54)에 0.31초 뒤진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500m 1차 레이스에서 38초00으로 동메달을 따냈던 김민선은 이번 시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1차 레이스에서 올 시즌 첫 메달을 따낸 데 이어, 2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확인했다.

이로써 김민선은 이날 월드컵 랭킹 포인트 54점을 추가해 총점 178점을 기록, 3위로 올라섰다. 2차 대회 1·2차 레이스를 석권한 잭슨이 217점으로 1위, 1차대회 1차 레이스에서 우승한 키미 고에츠(미국)가 205점으로 2위다.

앞서 김민선은 지난 10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선 37초99로 5위, 11일 2차 레이스에선 38초34로 7위에 그쳤다. 지난해 시즌 월드컵 1~5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던 김민선이었던 점을 고려할 땐 실망스러운 성적이었다. 김민선은 올 시즌 새로운 스케이트화에 적응을 마치고 올림픽까지 끌고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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