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요금제 비교 플랫폼 '폰비', 기술 창업 지원 '팁스' 선정

알뜰폰 요금제 비교 추천 플랫폼 폰비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프로그램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폰비]

알뜰폰 요금제 비교 추천 플랫폼 폰비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프로그램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팁스 운영사인 JB벤처스에서 투자를 받고 팁스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투자사가 함께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과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연구개발비용을 지원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폰비는 팁스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게 된다.

폰비는 알뜰폰 초심자들이 알뜰폰 요금제를 쉽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1000개 이상의 알뜰폰 요금제를 수집하고 분류해 최적의 요금제를 비교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폰비는 설립 3개월 만에 JB벤처스를 포함해 전략적 투자자와 엔젤 투자자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완료했고, 통신업과 스타트업에 경험이 많은 인력 구성으로 서비스 설립 전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폰비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원별 편차가 컸던 고객응대 노하우 학습과 분석, 결합·약정 정책 학습을 통한 결합상품 생성 자동화를 1차년도 목표로 삼았다.

이를 기반해 2차년도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채팅형 인공지능(AI) 플래너·마이데이터 분석·추가 구독상품을 맞춤 추천해 정확도와 절대적 고객수를 늘려서 ‘결합고객 이동’ 상품을 양적으로 성장시키고, 결합고객 락인을 플랫폼의 수익모델로 삼아 고객당 수수료·유지 기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