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56% "제사 계획 없어"...성균관, 현대적 권고안 내달 2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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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3-10-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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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소화하거나 가족 모임 같은 형태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응답 가장 높아

 
제사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사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사를 계속할 의향이 있는 사람이 성인 열 명 중 네 명 남짓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는 이런 조사 결과 및 현대 사회의 특성 등을 고려해 ‘현대화 제사 권고안’을 내달 2일 발표할 예정이다.
 
30일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가 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제례 문화 관련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5.9%가 앞으로 제사를 지낼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다. 제사를 지낼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44.1%를 기록했다. 현재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62.2%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간소화하거나 가족 모임 같은 형태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41.2%)는 것을 제사를 지내지 않으려는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시대의 변화로 더는 제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27.8%였고, ‘종교적 이유나 신념’을 이유로 든 응답자는 13.7%였다.
 
제사를 계속하려는 이들은 ‘조상을 기리기 위해서’(42.4%), ‘가족들과의 교류를 위해서’(23.4%), ‘부모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서’(15.9%), ‘전통 유지’(10.0%) 등의 이유를 들었다.
 
제사 과정에서 가장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응답자들은 제수 음식의 간소화(25.0%)를 지목했다.
 
이어 형식의 간소화(19.9%), 남녀 공동 참여(17.7%),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제사(17.2%), 제사 시간 변경(5.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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