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스퀘어가 주최하고 서울숲양현재이 주관한 글로벌협상대회 예선전이 지난 23일부터 24일 인도네시아 메단시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현장형 인재를 선발·육성하는 하이브리드 플랫폼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35세 이하 12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렀다.
이날 행사에는 사이풀 마통당 수마트라 고등교육위원회 위원장과 파르린둥안 푸르바 전 인도네시아 상원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글로벌국제협상대회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몽골, 중국, 싱가폴, 일본, 호주, 태국, 한국 등 국가별 예선과 본선을 진행한 뒤 2024년 3월 서울에서 결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별 우승팀에게는 한국 왕복항공권과 한국문화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김민호 아시아스퀘어 대표는 “내년 4월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을 위한 포럼을 한국에서 여는 방안을 현지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경제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포럼과 캠페인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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