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한빛1·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람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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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김한호 기자
입력 2023-10-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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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원 답변 관련 전문가 적절성 여부 검토 목적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19일 한빛1·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보완의견에 대한 한국수력원자력 보완 답변의 전문가 검토를 위해 주민공람 보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한빛1.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초안을 접수해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17일 보완의견서를 제출했다. 

보완의견서는 최신 기술기준에 따른 방사선환경영향평가 미적용, 부적절한 기술 근거, 불명확한 중대사고 선정 경위, 다수호기 영향평가 누락 등 7건이다. 

이에 한수원의 답변을 18일 받았으나, 한수원의 답변에 대한 전문가의 적절성 여부 검토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원자력이용시설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작성 등에 관한 규정’에서 방사성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작성된다. 

사업자는 의견수렴대상지역 시장·군수·구청장이 평가서 초안을 ‘원자력이용시설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초안 작성요령’에 따라 검토한 후 그 내용이 주민의견 수렴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인정해 평가서초안에 대한 보완을 요청할 경우에는 적절한 보완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돼 있다.

군은 답변에 대한 전문가 검토 결과, 추가 답변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재보완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고창 운곡람사르습지,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고창 운곡람사르습지사진고창군
고창 운곡람사르습지[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환경부에서 운곡람사르습지를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생태문화탐방로는 우수한 생태와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도보 중심의 길을 말한다. 

군은 국비 15억원, 군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3년 동안 람사르습지 일원에 길이 3.5㎞에 이르는 도보 전용 국가생태문화탐방로를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 

운곡습지는 산지형 저층습지로 진입로에는 도보와 전기탐방열차가 혼합 운영 중이다. 

하지만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시 도보탐방객의 안전과 방문객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심덕섭 군수는 “신규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의 탐방로와 어우러진 아름답고 수려한 환경으로 대한민국 생태탐방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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