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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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최주호 기자
입력 2023-10-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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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11~12월 10일까지, 포항시 전 교차로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

  • 화재 등 재해·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 위해 도입

포항시 지능형교통체계ITS 조감도 사진포항시
포항시 지능형교통체계(ITS) 조감도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으로 도입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10월 11~12월 1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차량 통과 교차로 신호 제어를 통해 우선 신호권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소방, 경찰 등 관계 기관과 시스템 구성 및 운영 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포항남·북부소방서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차량용 단말기를 배포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구간은 지역 내 전 교차로로,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두 달 간 시범 운영을 통한 시스템 안정화 모니터링과 의견 수렴,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소개도 사진포항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소개도 [사진=포항시]
또한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포항남·북부소방서, 포항남·북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포항남·북부소방서에서 포항성모병원까지 긴급차량 일반주행과 우선 신호시스템을 활용한 주행을 비교하는 시범 테스트를 실시했다.
 
시범 테스트 결과 포항남부소방서에서 포항성모병원까지 10분 44초에서 8분 14초로 2분 30초(23.2%) 단축, 포항북부소방서에서 포항성모병원까지 6분 58초에서 5분 19초로 1분 29초(23.6%) 단축 효과가 나타났으며, 긴급차량 출동 시간이 평균 약 23.4% 단축돼 차량 지·정체 구간의 경우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구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도입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와 긴급차량 주행 안정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급차량 교차로 통과 시 일시적 차량 정체가 발생하더라도 소중한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시민 분들이 양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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