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농동에 서울 최대규모 도서관 건립..선정작 12월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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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3-10-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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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시청.


서울 전농동에 서울 최대 규모의 서울시립도서관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전농동에 지을 서울시립도서관 1단계 설계 공모(안) 5작품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량리역 인근에 지어질 새 서울시립도서관은 현재 서울도서관의 2.5배 규모로 건립된다. 이 도서관은 목조와 친환경 건축기법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공법'으로 조성된다.
도서관 규모는 1만6899㎡ 부지에 연면적 2만5000㎡·야외정원 1만㎡에 달한다. 예정 설계비 87억원을 포함해 약 300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8월 28일 시작된 국제 설계공모에는 419개 팀(국내 243개, 국외 45개국 176개)이 참가 등록했으며 최종 작품 접수는 116개 팀(국내 64개, 국외 25개국 52개)이 완료했다.
5팀은 국내 3팀, 국외 1팀, 국내+국외 1팀이다. 한국의 건축사사무소엠피아트, 콜롬비아의 스튜디오 콘트라포스코(Studio Contrapposto), 한국의 소솔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한국과 스페인의 라온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한국의 매스멜로우(massmellow) 컨소시엄 등이다. ‘프로젝트 서울’ 홈페이지에서 작품 이미지와 심사 결과 등을 공개한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5일 1단계 작품 심사를 거쳐 2단계 설계 공모에 참여할 5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5팀은 2단계 심사에 기존 설계안을 보다 발전시켜 작품을 최종 보완 제출한다. 12월 중순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2단계 심사에서는 국제도서관연맹(IFLA) 평가 기준을 준용해 기술 검토와 작품심사를 진행한다.
김창규 도시공간기획담당관은 "서울 시민의 삶에 감성을 더해주는 혁신적인 도서관 설계안이 당선되도록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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