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난 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개최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기념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촘촘하고 섬세하게 노인정책을 준비해 어르신들이 멋지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며 “혼자 사시는 어르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어르신들의 청춘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이재준 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노인 기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노인분과)가 공동주관했다.
기념식에서는 희생·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노인복지 기여자 등 20명에게 수원시장·수원시의회 의장·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노인의 날(10월 2일)’은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UN도 1991년 ‘세계 노인의 날(10월 1일)’을 지정해 매년 기념한다.
◆ ‘제26회 수원남문시장 거리축제’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수원남문시장상인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7일 국악 공연, 마술쇼, 초대가수 공연 등으로 이뤄진 개막식으로 시작됐다.
개막식에 이어 지동교 특설무대에서 영동시장 특화상품인 한복을 선보이는 영동시장 한복패션쇼가 진행됐고 시장별로 상인 2명씩 참가하는 남문시장 상인노래자랑이 열렸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7일 시장별 2개씩 기부한 경매품을 경매하는 ‘알뜰경매’와 28청춘 청년몰에 입점한 25개 업체가 참여한 ‘2023년 프리마켓’이 열렸다.
프리마켓에서는 청년 상인들이 생산한 제품이 판매됐고 다양한 거리공연이 펼쳐졌다.
8일에는 지동교 특설무대에서 전국 대학생 12팀이 참가한 팔달문시장 대학가요제와 수원시민 12팀이 참여한 못골종합시장 시민가요제가 열린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개막식에서 “올해 60회를 맞이한 수원화성문화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26회 수원남문시장 거리축제를 마련해주신 전통시장 상인회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는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멋진 축제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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