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휴일 도정 현안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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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손충남 기자
입력 2023-10-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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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과방위 통과 노력해야

  • 지역축제 등 가을철 안전관리 철저

  • 경남 현안 사업 국비 예산 확보에 만전 기해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3일 오전 도청에서 도정 현안 점검회의를 가졌다사진경남도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3일 오전 도청에서 도정 현안 점검회의를 가졌다.[사진=경남도]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3일 오전 도청에서 도정 현안 점검회의를 가졌다.
 
박 도지사는 지난 1일 재난안전상황실, 119종합상황실 등을 찾아 추석연휴 기간 중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한 데 이어, 도정 주요현안들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회의를 가졌다.
 
실국본부장들로부터 도정 현안 사항을 보고받은 후 박 도지사는 “오는 10일 국회 과방위의 우주항공청 특별법 심의가 예정돼 있다”면서 “특별법이 차질없이 통과될 수 있도록 과방위 위원들을 사전에 만나서 협조를 요청하는 등 우주항공청 설립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축제가 많고, 관광객들이 몰리는 가을철을 맞아서 안전관리 계획과 시설을 점검을 내실 있게 진행하고, 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도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10월은 내년도 예산에 대한 국회 심의가 이루어지는 만큼 경남 현안 사업 국비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우리도 내년 예산편성과 관련해서도 재정 상황과 사업의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꼭 필요한 예산은 반영하고, 그렇지 않은 예산은 과감히 조정할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박 도지사는 “경남도가 민선8기 도정과제나 올해 목표한 사업들이 시간이 가면서 추진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실국본부장들이 핵심과제들을 목록화해서 세심하게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 도지사는 미 항공우주국(NASA), 메릴랜드주 등 방문을 위해 4일부터 13일까지 해외 출장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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