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은행나무 열매털이로 악취민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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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박재천 기자
입력 2023-10-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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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군포시가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보행환경 불편 민원을 해소하고, 열매 악취를 해결하고자 추석 명절 이후 4일부터 은행나무 열매털이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은행나무는 공해에 강하고 가을철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선사해 가로수 수종으로써 인기가 많지만, 최근에는 떨어진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환경 불편으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은행나무 진동털이기를 도입해 오는 4일부터 군포 주요도로변 12개 노선에서 약 400주가량의 은행나무 암나무에 대한 열매 채취 작업을 진행한다.
 
사진군포시
[사진=군포시]
또 군포시 생태공원녹지과 자체 인력도 함께 투입, 도심 은행나무 열매 채취작업으로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신속히 진행해 10월 중순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은행나무 열매채취로 악취민원이 해결될 경우,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 정화에 탁월한 은행나무를 그대로 보전해 오염된 토양과 대기를 정화효과를 기대함과 동시에 가을철 풍요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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