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추석을 맞아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함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상생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과 김기정 의장은 지난 28일 OBS 라디오 ‘이창명,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함께 출연해 시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했다.
이재준 시장은 “민선 8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하면서 탄탄한 경제특례시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며 “의장님, 시의원님들과 함께 수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과 김기정 의장은 청취자들에게 수원시와 수원시의회의 역할을 설명하고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원시 가을 축제 등을 소개했다.
이재준 시장은 “의회나 집행부(수원시)가 시민의 삶의 질을 올리고 수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은 똑같다”며 “그래서 상생하며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을에 정말 멋진 축제들이 수원 곳곳에서 열린다”며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9월 23일~10월 14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10월 6일~11월 4일),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10월 7~9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월 8~9일) 등 4개 축제를 소개했다.
또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연휴 기간에 300여명의 공직자들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에 시민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을 격려하러 다닐 것”이라고 밝혔다.
◆ 이재준 시장, 추석 연휴 비상근무자 찾아가 격려…노숙인 무료급식 봉사 활동도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28일에는 시청 당직·재난상황실과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추석 당일인 29일 낮에는 노숙인 무료급식소 ‘정 나눔터’(수원역 인근)를 방문해 배식 봉사를 하고 봉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후에는 수원소방서와 수원남부경찰서 권선파출소를 잇달아 방문해 소방관과 경찰을 격려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개인 SNS 글을 게시하고 “황금연휴를 일터에서 보내는 모든 분이 안쓰럽고 또 고맙다”며 “선물 같은 연휴에 모두의 일상을 지켜주시는 한 분 한 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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