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녹색건축인증(G-SEED)을 취득한 주택에 대해서는 정책대출 시 우대금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녹색건축인증을 취득한 주택에 대해 우대금리와 상환부담을 완화한 ‘그린 보금자리론’을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린보금자리론은 대출신청일 기준 녹색건축인증 2등급(예비인증 포함) 이상을 받은 주택이 대상으로 대출금리 0.1%포인트를 우대하고, 대출만기를 최장 40년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녹색건축인증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제16조 등에 따라 한국부동산원ㆍ크레비즈인증원 등 10개 기관에서 발급하는 인증제도로, 유효기간은 인증일로부터 5년이다.
공사 관계자는 "녹색건축인증 2등급 이상을 받은 경우에는 차주 연령과 무관하게 40년 만기를 선택할 수 있다"며 "공사는정부의 ESG 지원 강화에 부응해 녹색금융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으로, ESG 관점에서의 정책모기지 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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