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플랫폼 기업 밀리의서재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밀리의서재는 공모가(2만3000원) 대비 3만2000원(139.13%) 상승한 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밀리의서재는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서 6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2만3000원) 상단으로 확정했다. 일반공모청약에서도 449.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조9387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밀리의서재에 대해 "국내 구독형 독서 플랫폼 시장의 높은 시장지배력(시장점유율 1위, 62.9%, 2023년 상반기 기준)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콘텐츠 플랫폼 사업 확대는 물론 KT그룹과 연계상품 출시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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