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김관우, 스트리트 파이터 V 승자조 결승 진출…최소 동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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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23-09-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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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 출정식에서 대표팀 스트리트 파이터 V 종목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성훈 감독 연제길Corgi 김관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 출정식에서 대표팀 스트리트 파이터 V 종목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성훈 감독, 연제길(Corgi), 김관 [사진=연합뉴스]

스트리트 파이터 V 국가대표 리자드(김관우·43)가 승자조 결승에 직행했다.  

김관우는 26일 오후 중국 항저우시 궁수구 베이징위안 생태공원 내 위치한 e스포츠 보조 경기장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V 승자조 3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대만의 동갑내기 라이벌 린 리웨이를 만나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김관우는 스트리트 파이터 V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승자조 권한으로 이 경기에서 패배해도 패자조 1등과 대결할 수 있다. 이때 패배하면 동메달, 이기면 금메달 재도전 권한이 생긴다.

김관우는 27일 오후3시50분 승자조 결승전을 치른다. 또 다른 한국대표 연제길을 패자조로 보낸 대만의 린 리웨이와 대결할 예정이다.

김관우는 린 리웨이에 대해 "오래전부터 아는 선수이다.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내가 무엇을 잘해야 할지 알고 있다. 이 부분을 신경쓰면서 마음가짐을 다잡아 오겠다"라며 필승의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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