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한·중·일 3국간 정상회의 재개 움직임에 대해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미국도 중국과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각국이 자국민에 최선의 이익을 위해 주권적 결정을 내리는 것을 존중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국과의 구체적인 3국 협력에 대해서는 일본과 한국에 문의해달라"며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또 일본의 외교·국방 장관이 동시에 교체된 것이 한·미·일 3국 협력에 미칠 영향을 묻는 말에는 "수주 전에 역사적이고 정말 중요했던 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에서 본 것처럼 (3국) 관계는 지속해서 심화하고 성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가 일본 측 카운터 파트와 그 관계를 계속해서 심화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는 점은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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