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은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업체들에 지급할 공사대금 738억원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역경제 침체 및 경기 불황 등의 여파로 인해 최근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 활동을 주며, 명절을 맞이해 일시적으로 급여 및 상여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것을 고려했다.
이에 이번 조치로 15개 현장 총 321개 업체가 약 738억원의 하도급대금을 평소보다 약 30일 일찍 전액 현금 받게 된다. 이들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 환경개선, 생산성 향상, 기술 촉진, 경영지원, 안전관리 재해예방 등의 분야에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화성산업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공사대금 조기 지급과 대중소기업상생혁렵기금에 총 30억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총 12억원을 출연하는 등, 중소협력업체와 지역 농어업인을 지원해 오고 있다.
화성산업 전략경영팀 박성규 팀장은 “화성산업은 지역의 협력업체와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과 성장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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