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조업전망지수 109...전달과 같은 수준 유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0월 제조업 업황 전망 지수가 전달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24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업황 전망 지수가 109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지난 11∼15일 218개 업종 전문가 159명을 상대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다.

제조업 업황 전망 지수는 지난 5월 이후 6개월째 기준치(100)를 웃돌고 있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우면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의미다. 반대로 0에 근접하면 업황이 악화했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업황 전망 지수가 135로 가장 높았다. 해당 지수는 지난 7월부터 1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10월 전망 지수는 전달과 비교해서는 13포인트 낮아졌다.

이 밖에 디스플레이(123), 전자(103), 자동차(106), 조선(106), 기계(105), 화학(119) 업종 전망 지수도 모두 기준선인 100을 넘겼다. 다만 철강과 섬유 업종 전망 지수는 기준선인 100에 걸쳤고, 바이오헬스는 95로 기준선에 미치지 못했다.

9월 제조업 업황 현황 지수는 105로 두 달 연속 100 이상을 유지했다. 전달(101)과 비교해선 4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