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기근 재정관리관 주재로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투자 규모가 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27개 주요 공공기관의 투자집행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남은 기간 예상되는 집행 애로요인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집행실적 점검 결과 주요 공공기관들은 폭우와 혹서기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말까지 40조9000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올해 투자 예상 금액인 63조4000억원의 64.6% 수준이다.
임 재정관리관은 "매월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열어 국가 필수 기반시설과 대국민 공공서비스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상저하고의 거시경제 흐름을 공고히 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집행여건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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