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영진전문대학교와 손잡고 경제, 문화, 레저스포츠 활성화와 산업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와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은 지난 19일 군위군청 제1회의실에서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체결식’을 열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연구, 산학협력 인프라 조성을 통한 양 기관의 긴밀한 상생과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미래 유망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확산 △국제적 항공 허브로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인력 운영 △레저스포츠 산업 활성화 통한 생활 및 관계 인구 확대 △문화관광 브랜드 구축, 콘텐츠 창작 등 지역 주도 고부가가치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공공정책의 개발,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에서 대한민국 최초인 파크골프 전공학과에 대해 ‘군위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제안’을 협의함에 따라 생활체육 및 레저 스포츠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위군은 전국 최대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은 "군위군과 영진전문대학교가 모두 높은 시너지를 발휘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할 일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군위군과의 협약과 같이, 영진전문대학교는 레저스포츠, 교육, 연구 분야를 넘어서 여러 분야의 협업과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수는 “대구경북의 다양한 인재 배출의 요람인 영진전문대학교와 관학 협력을 맺게 되어 군민과 함께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미래의 더 큰 위상을 가지게 될 양 기관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군위군은 영진전문대학교와 함께 다가올 공항 중심의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이자 대구경북의 성장 원동력이 될 사업들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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