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조직위는 전웅태가 출전하는 24일 근대 5종 결승 경기의 중계 제작을 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현장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취재하는 한 방송사의 관계자도 "조직위의 중계 제작 영상이 없어 ENG 카메라로 전웅태의 경기 영상을 따로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안 게임은 정식 종목 수가 제한적인 하계 올림픽보다 종목 수가 많다. 조직위가 중계 제작을 하지 않는 이유다.
전웅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2연패와 9년 만에 부활한 단체전 석권에 도전한다.
전웅태는 20일 펜싱 랭킹 라운드로 시작해 22일 준결승, 24일 결승을 치른다.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도 24일 자유형 100m에 출전해 3관왕 도전을 시작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