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의 날 맞아 축제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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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9-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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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특강, 축하공연, 창업자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17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청년과 시민 등 3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제4회 인천 청년의 날’ 기념 축제를 개최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비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청년기본법(2020년 8월 시행)에 따라 지정된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튜브 131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천 출신 ‘BJ-임다’의 청년을 위한 특강을 시작으로, 인천 자작곡 만들기 동호회의 문화공연, 유공자 표창, 인천 청년 홍보대사 ‘김수찬’과 테너 6인조 인천 크로스오버 그룹 ‘PER4 MEN’S’의 축하공연까지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청년 창업자 플리마켓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이 열렸다. △스트레스 지수 건강검진 및 상담 △나만의 ‘퍼스널 컬러 진단’ △다양한 청년정책 홍보 △청년 응원 메시지가 담긴 ‘포토존’ 및 ‘인생네컷 사진관’ 등 청년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는 청년의 날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성공한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기에 충분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청년들이 큰 꿈을 꾸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기를 응원”한다며 “청년이 건강한 생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천시는 청년 취·창업 기회 확대와 청년자립을 위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DMZ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in 강화’ 열려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강화군이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개최되는 ‘2023 DMZ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in강화’ 로 강화 일대는 평화의 빛으로 물들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중 유일한 섬 지역인 인천에서 ‘사랑’‘생태’‘예술’‘평화’를 테마로 한 사전 버스킹 공연과 평화의 케이팝 콘서트, 평화 토크 음악회, 평화 소리극,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강화코스를 연계한 하이커 & 플로깅, 홍보 및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16일 열린 공연에는 외국인 관광객 100여명도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에일리, 오마이걸, 장민호, 온앤오프, 나태주, 은가은 등 11개 팀이 K팝과 댄스, 트로트, 쇼 콰이어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대룡시장 달고나, 라탄소품 만들기,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과 인천 비무장지대(DMZ) 관광 홍보, 강화 특산물을 이용한 수제 카라멜, 찹쌀떡 등 홍보관을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즐거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에 방문한 한 관광객은 “다양한 체험이 많아 재미있었고 인천 비무장지대(DMZ)와 교동 화개정원에 대해 많이 알게 돼 다음에도 또 방문할 예정”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불규칙한 날씨로 인해 ‘평화i랜드 하이커&플로깅 투어’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민통선 구간을 제외하고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비로 인해 민통선 도보 구간을 걷지 못했지만, 닿을 듯 말 듯한 북녘땅을 보며 평화가 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을 꼭 걷고 싶다”고 말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인천 비무장지대(DMZ)와 교동이 평화관광의 시작점이자 사랑받는 명소로 다시 한 번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 관광매력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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