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제 플랫폼 '리포-팜' 캐나다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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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9-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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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백신연구소
[사진=차백신연구소]
차백신연구소는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인 ‘리포-팜’(Lipo-pam)을 활용한 백신과 그 제조방법에 대한 캐나다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리포-팜은 대상포진, 일본뇌염, 계절독감 바이러스 항원에 사용할 경우 체액성 면역반응과 세포성 면역반응을 모두 올린다는 특성을 인정받았다.

리포-팜은 차백신연구소가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인 ‘엘-팜포’(L-pampo)의 리포좀 제형으로, 지질나노입자(LNP) 형태의 면역증강제다. DNA나 mRNA의 전달물질로도 활용할 수 있어 mRNA백신 개발 시 적용할 수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인 ‘CVI-VZV-001’을 비롯해 전임상 단계인 일본뇌염, 계절독감, 항암, 노로바이러스 백신 등에 리포-팜을 적용했다.

이번 캐나다 특허에 앞서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5월 미국, 지난해 호주와 일본 등에서 리포-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중국과 유럽에서는 현재 특허 심사를 진행 중이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백신을 개발해 기술이전 등 상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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