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두 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8월 30일 이후 2주 만이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이나 그 기술을 사용한 로켓을 발사한 것은 17번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러시아로 입국했다"며 "군 수장인 김정은이 북한을 떠나 있는 기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중국 베이징 대사관을 경유해 북한 측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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