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WS 저전력 서버 이전 솔루션 선봬... 운용비용 4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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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9-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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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텔·AMD 기반 서버에서 ARM 서버로 손쉽게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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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T]
SK텔레콤(SKT)이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클라우드 운용비용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으로, 상대적으로 전력 소비가 많은 인텔·AMD기반 서버에서 저전력, ARM 기반 서버로의 이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운용 비용을 20%에서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게 SKT 측 설명이다.

국내 클라우드 서버 시장은 대부분 인텔이나 AMD CPU로 구축돼 있다. AWS는 ARM기반 자체 개발 CPU '그래비턴(Graviton)' 서버로 지난 2021년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부 기업이 해당 서버로 전환을 추진했으나, 단순히 서버만 변경할 경우 프로그램이 작동하지 않거나 성능이 급격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SKT는 2022년부터 자사와 ICT 패밀리의 AWS 비용 절감을 위해 그래비턴 기반 서버로 전환을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그래비턴 기술에 대한 전문 인력을 다수 확보해 전환 솔루션을 직접 개발했다. 지난달엔 AWS로부터 국내 유일의 공식 파트너(SDP인증)가 됐다. 현재 AWS가 공식 인증한 전환 솔루션 파트너 기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SKT를 포함해 6개사에 불과하다.

고객사가 인텔이나 AMD 환경에서 개발한 서비스를 그래비턴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전환 가능 여부를 진단 △전환 방식 컨설팅 △전환 실행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

SKT가 개발한 전환 솔루션을 이용하면 △실행만으로 진행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앱 내 일부 프로그램(소스 코드)은 자동 전환하며 △전환이 되지 않는 나머지 프로그램에 대한 가이드도 받을 수 있어 손쉬운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전환 이전 앱과 전환된 앱 간의 기능 비교를 통해 정상 여부를 검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2022년 AWS 글로벌 콘퍼런스 자료에 따르면, AWS의 상위 50개 고객사 중 48개사가 클라우드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그래비턴 기반 서버를 이용하고 있다. SKT는 전환 솔루션을 운영 비용에 민감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운영 비용 부담을 줄여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상세내용 확인과 도입 문의는 SKT 엔터프라이즈사업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동기 SKT 클라우드 기술담당은 "고객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결과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SKT는 AWS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고객이 최적의 금액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비용 절감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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