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7일 서울 걷자 페스티벌...50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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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3-09-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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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사진=서울시청

'서울 걷자 페스티벌'이 오는 17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이 축제에는 가족, 친구 등 50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휠체어, 유모차 등 교통약자가 걷기에 참여해 ‘함께 걷는 도시, 서울’이라는 컨셉트로 진행된다. 또한 서울을 찾은 외국인도 참여한다. 

걷기 코스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출발해 흥인지문을 거쳐 종묘와 창덕궁 사이를 잇는 율곡터널을 지나 청와대로를 거쳐 광화문광장에 도착하는 6㎞ 구간이다. 이날 오전 8시에 출발한다. 전통과 현대적 미가 조화를 이룬 구간이다. 

이 축제에는 모바일 참가권을 갖고 있는, 즉 사전 신청자들만 걷기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참여한 시민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과 축제를 연계한다. '손목닥터 9988'과 이 축제에 참여하면 포인트 3000점을 준다. 도착지 부스에서 QR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코스 곳곳에서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출발 전 치어리더팀과 몸풀기 스트레칭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행진에 들어간다.  최종 목적지 광화문광장에서는 그동안 펼쳐온 서울시 보행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는 걷기 코스 내 언덕길이 있는 이화사거리와 청와대로에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해 보행 약자를 보호하기로 했다. 이날 차량 통제와 우회도로 확보, 보행속도 조절, 대열 유지, 응급 상황 대처 등을 위해 전 구간에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시 직원, 행사 진행요원 등이 집중 배치된다. 
한편 이날 시내 도로 곳곳은 차량 통행이 단계적으로 제한된다.
 
먼저 DDP앞 도로부터 율곡로를 따라 광화문광장까지 걷기 행렬에 맞춰 전 구간 진행 방향으로 단계적 통제가 이뤄진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사거리~두타삼거리 간 DDP앞 도로는 제작물 설치와 참가자 집결을 위해 아침 6시부터 8시 25분까지 교통이 통제되지만 상위 1개 차선은 일부 소통이 가능하다.

교통 통제에 따라 버스는 총 47개 노선이 우회한다. 따라서 사전에 교통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이에 대한 교통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 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모바일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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