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회가 지난 8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5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35건의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3일에 걸쳐 상반기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제5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김충호 의원과 조장현 의원이 ‘기상이변에 선제 대응하는 보령시 재난 대책 시행’, ‘반값 농자재 지원 촉구’를 주제로 각각 5분 발언에 나섰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보령시의회 직무대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30건은 원안가결 했으며, ‘보령시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은 수정의결 했다.
시의회는 끝으로 성태용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심사보고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제2회 추경예산은 총 1조2,153억 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843억 원이 증가된 규모다.
박상모 의장은 “이번 회기를 통해 올해 계획한 시정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며, “어느덧 계절이 바뀌어 한해 결실을 맺는 시기가 온 것처럼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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