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2일 출석" 이재명에 7~9일 출석 통보..대북송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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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지 기자
입력 2023-09-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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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백현동 특혜개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조사실로 들어가기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백현동 특혜개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조사실로 들어가기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이번 주 출석할 것을 6일 재통보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 대표에게 이번 주 7~9일 출석하라고 요구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 대표 측 변호인에게서 12일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검찰은 이 대표가 앞서 2차례 검찰 측 출석 요구에 불응한 바 있고 단식으로 피의자 조사에 지장이 초래되는 상황이어서 이번 주 7~9일 출석하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시절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요청으로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북측이 요구한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이 대표가 당시 쌍방울그룹의 대납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최근 제3자 뇌물 혐의로 입건했다.
 
이 전 부지사는 그간 관련 의혹을 부인하다 지난 6월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에 경기도지사 방북 추진을 요청했다”며 “당시 이 대표에게 ‘쌍방울이 비즈니스를 하면서 북한에 돈을 썼는데 우리도 신경 써줬을 것 같다’는 취지로 보고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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