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엔블로' 3제 병용 장기 3상 신청

대웅제약의 당뇨병 신약 엔블로정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의 당뇨병 신약 ‘엔블로정’.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당뇨병 신약 ‘엔블로정’(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3제 병용 장기 3상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엔블로정 0.3밀리그램과 ‘제미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등 총 세 가지 약제를 12개월 병용 투약한 후 장기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엔블로정은 포도당과 나트륨을 수송하는 단백질 ‘SGLT-2’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지난 4월 보건복지부는 SGLT-2 억제제 병용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를 확대·적용한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장기 임상 3상 신청은 변화하는 치료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당뇨병 치료제는 장기 복용이 필요한 약제인 만큼 앞으로 엔블로를 기반으로 다양한 치료 옵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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