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환경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코오롱글로벌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고영환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환경기술본부장(왼쪽 네번째), 임성균 코오롱글로벌 지속가능경영실장(왼쪽 다섯번째)이 각각 참석한 가운데 29일 그린수소 등 환경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그린수소 등 환경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린수소, 폐기물 자원화 등 환경분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 분야의 업무교류를 강화하고 환경오염 방지시설의 기술 진단 및 유해 물질 측정·분석, 환경신기술 기술인증 취득, 시험평가 및 인증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상호 교육 훈련 등을 추진한다. 생물전기화학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관련 기술개발 연구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서도 긴밀한 기술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친환경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기술인증을 통해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플랜트에서 생산되는 개질수소 에너지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공동으로 환경부 국책연구사업에 참여해 음식물쓰레기로부터 미생물전기분해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환경 유망 분야의 연구개발 및 기술인증 취득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으로 국가 환경 산업의 발전과 시장 확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