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노사, 한마음으로 단체협약 체결

노동조합원 근로면제시간 확대 등 23개 조항의 제·개정 합의

융기원 권순정 부원장(가운데 왼쪽)과 공공운수노조 융기원 분회 금창일 분회장(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들이 2023년도 단체협약 조인식을 체결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융기원]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 출연 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과 ‘2023년 단체협약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인식에는 융기원 권순정 부원장과 민주노총 민길숙 경기지역부 사무국장 등 노사 교섭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융기원 노사는 2023년 단체협약에 따라 △휴게 및 편의 시설 확충 △직무 관련 교육비 지원 △노사 소통 활성화 △퇴직예정자 재취업 지원 △노동조합원 근로면제시간 확대 등 23개 조항의 제·개정에 합의했다.

융기원 대표교섭위원인 권순정 부원장은 “이번 교섭은 노사의 원만한 합의로 교섭 진도율 100%를 달성했다”며 “융기원은 그동안 노사 간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중 노사관계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노사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