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합기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합기도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한 장으로 전국 12개 시도에서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단체연무와 호신술 등 15개 종목에서 토너먼트 진검 승부를 펼쳤다.
대회는 화려한 시범 공연과 다양한 종목의 흥미진진한 경기로 진행돼 종합무술다운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허동식 밀양시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2023 밀양 방문의 해에 밀양을 찾아주신 전국의 합기도 동호인들을 환영한다”면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진 합기도인들의 단단한 열정과 에너지를 대회에서 맘껏 발산하시고, 승패를 떠나 부상 없이 대회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의 숨은 보석 ‘밀양’에는 여름철 명소가 많아 각종 스포츠대회와 관광산업을 연계하고 있다. 한여름에도 얼음이 얼만큼 시원하다 못해 춥기까지 한 얼음골, 그 근처에는 영남알프스를 조망할 수 있는 얼음골케이블카, 여름 밤하늘 별자리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등 여름테마 관광명소가 즐비해 피서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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