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말복, 전국 태풍 영향권...수도권 최대 200㎜ 비

8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국가태풍센터에서 센터 관계자들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의 경로 등을 감시·분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국가태풍센터에서 센터 관계자들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의 경로 등을 감시·분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말복인 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제6호 태풍 '카눈' 영향권에 들어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는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강원 영동 200∼400㎜(많은 곳 600㎜) △강원 영서·서울·인천·경기·서해5도 100∼200㎜ △충청권·전라권·제주도 100∼200㎜(많은 곳 전남 남해안·전라 동부 내륙·제주 산지 300㎜ 이상) △경상권 100∼300㎜(많은 곳 경상 서부 내륙·경상권 해안 400㎜ 이상) △울릉도·독도 30∼80㎜의 비가 예보됐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1일까지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상권 해안에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40m, 강원 영동과 경상권 내륙, 전라권(남해안 제외), 충남서해안, 제주도는 초속 25∼35m에 이르겠다. 바람에 의한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3.0∼7.0m, 서해 앞바다에서 1.5∼6.0m, 남해 앞바다에서 2.0∼6.0m로 높게 일겠다. 선박이나 양식장 등 해상 시설물 피해에 유의하고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피항해야 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3.0∼8.0m, 서해 2.0∼7.0m, 남해 2.0∼8.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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