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인도네시아 무하마디야 대학 마카사르 측이 재단과의 협력 소식을 대학 홈페이지 게시 및 주요 언론보도를 통해 미래 협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고 7일 전했다.
무하마디야 대학교 마카사르는 지난 6월 30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국제 의료산업 전시회 코아멕스(KOAMEX) 국제관에 참여했다.
이후 케이메디허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 소식을 알리기 위하여 대학 홈페이지뿐 아니라 현지 주요 언론사인 Khittah.co(힛따닷컴)를 통해 언론보도를 추진했다.
힛따닷컴은 인도네시아에서 손꼽히는 이슬람 뉴스 포털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매체인 만큼, 케이메디허브를 비롯한 한국 의료산업을 인도네시아에 두루 알리는 뜻깊은 성과라 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태국에서도, 케이메디허브와의 협력 소식을 언론사 및 신문사에 보도한 사례가 있다. 특히 태국 주요 언론사인 cheechongruay, thaipost 등 다양한 언론사를 통해 여러 차례 보도됐다.
2023 코아멕스 국제관은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태국, 도미니카 공화국, 중국, 대만 등이 참가했으며, 이 중 인도네시아는 3개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의료산업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잠재력이 기대되는 천연물을 활용하여, 의약품 및 건강보조식품 개발을 통해 국가 공중 보건 의료 수준을 높이는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의학 및 보건 과학 학장인 수야니(Surtani As’ad) 교수를 중심으로, 앤디(Andi Weri Sompa) 부학장 등 대표단 3명은, 코아맥스 종료 후 7월 4일 케이메디허브를 방문해 업무협약 체결뿐 아니라 케이메디허브의 핵심 연구시설을 돌아보며 주요 실무자들을 만나 구체적인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야니(Surtani As’ad) 교수는 본국으로 돌아가 무하마디야 재단 12개 의과대학 총장들을 한자리에 모아 케이메디허브와의 추가 업무협약을 계획 중에 있으며 올 11월 무렵, 무하마디야 재단 관계자들 모두가 재단을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추가 수립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국가 중 발전적인 미래가 기대되는 핵심 국가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해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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