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수익성 정상화는 2024년부터…목표가↓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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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3-08-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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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앤에프 CI
[사진=엘앤에프 CI]
DB금융투자는 4일 엘앤에프에 대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36만원에서 3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2분기 매출액은 1조3862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모두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대구 양극재 수출 가격이 견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출하량이 기대치를 하회하며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DB금융투자는 엘앤에프의 수익성이 리튬 시급 계약 변경으로 인한 일회성 손실 150억원과 NCM523 제품 가격 하락 및 출하 부진으로 인한 재고평가손실이 반영돼 전분기 대비 대폭 둔화한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에도 재고평가손실에 따른 부진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예상 매출액은 1조3107억원, 영업이익은 220억원을 전망한다"며 "출하량은 NCMA가 탑재되는 테슬라 상위 트림 판매 부진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단기 실적 부진과 증설 및 신사업 진행을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해 목표주가는 34만원으로 하향했다"며 "다만 장기공급계약과 수직계열화, 음극재 등 신사업 기대감은 여전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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