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사장 직속 '과학자문위' 신설…신약개발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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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8-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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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방영주 박사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방영주 박사.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실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과학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사장 직속 기구로 의사 과학자를 비롯해 임상, 진단, 치료, 신약 개발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위암 표적 항암 및 면역 항암 임상의학계 권위자로 알려진 방영주 박사를 위촉했다. 방 위원장은 대한암학회 이사장,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및 의생명연구원 원장, 임상시험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자문위원으로는 △재클린 프렌치 뉴욕주립대학 의대 신경학 교수 △스티브 정 배너 대학 의대 신경학 교수 △민일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방사선과 및 방사선과학 교수 △맹철영 박사 등이 참여한다.

재클린 프렌치 교수는 미국뇌전증학회(AES) 회장을 역임했으며, 뇌전증과 신경학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스티브 정 교수는 미국신경과학회(AAN) 뇌전증 부문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뇌전증학회(AES) 기업자문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민일 교수는 분자 이미징 및 나노 기술을 활용한 암 진단과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전문가다. 맹철영 박사는 23년간 제약 산업계에서 연구개발(R&D)을 담당했으며 2021년 SK바이오팜 신약개발부문장을 역임했다. 

SK바이오팜은 위원회와 협업해 ‘제2의 상업화 제품’을 인수하고 RPT, 표적단백질분해(TPD),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등 차세대 3대 영역 기반 기술을 도입해 신약개발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CGT 분야의 권위자도 위원회에 추가 영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SK바이오팜은 외부 핵심 전문가로 구성된 이사회도 운영한다. 이사회는 SK바이오팜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R&D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사외이사로는 △안해영 안바이오컨설팅 대표 △김민지 크로스보더 파트너스 대표 △송민섭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선임했다. 또 김연태 SK바이오 투자센터장은 SK와 SK바이오팜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SK바이오팜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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