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채수근 사망에...해병 1사단장 사퇴 의사 "모든 책임 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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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8-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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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실종자 수색 중 사망한 고(故) 채수근 상병의 사망에 해병대 1사단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1일 임성근 해병 1사단장은 지난달 28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채 상병 사망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 사단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사실상 본인이 사고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 사령관은 "무슨 뜻인지 이해했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는 지난달 19일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구명조끼 없이 수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급류에 휩쓸린 채 상병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유족들은 "위험한 수색 중에 왜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았냐"며 항의했었다. 

해병대는 지난주까지 사고 경위를 자체 조사했다. 조만간 수사를 관할 경찰인 경북경찰청으로 이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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