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특사, 미얀마 군 수뇌부와 회담… 긴밀한 양국관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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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지마 히로요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8-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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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덩시쥔(鄧錫軍) 아시아문제특사는 28일,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서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총사령관과 회담을 가졌다.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발발한지 2년 반이 지난 가운데 긴밀한 양국관계를 과시했다.

 

29일자 국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에 따르면, 양자는 우호관계 진전을 확인함과 동시에 미얀마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의 지원 및 국경지역 범죄대책 등을 논의했다.

 

덩 특사는 이날 미얀마 군부가 외교장관으로 임명한 탄 스웨 장관 등과도 회담을 가졌다.

 

미얀마 언론인 일레븐(인터넷판)은 29일, 덩 특사가 민주파 지도자 아웅산 수치 전 국가고문을 면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수치 전 고문은 쿠데타 이후 줄곧 구속, 수감되어 있다. 9일에는 돈 쁘라뭇위나이 태국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외국정부 인사로는 처음으로 쿠데타 이후 수치 전 고문을 면회한 바 있다.

 

군정은 쿠데타 직후 전권 장악의 근거로 비상사태선언을 선포, 현재까지 계속 연장해왔다. 8월 1일로 기한이 만료되나 재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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