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KB금융에 대해 2분기 호실적과 함께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로 주주환원 우려를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6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KB금융이 2분기 호실적과 하반기 충당금 부담 완화를 통해 올해 지배순이익이 전년 보다 23.8% 증가한 5조10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 계획(환원율 33% 이상)실천을 위해, 이번 3000억원 자사주 매입 계획은 KB금융과 은행주 전반에 대한 건전성, 주주환원 불확실성을 축소시켜줄 것으로 보인다"며 "자사주 매입 결정 발표를 통해 시장 일부의 은행주 주주환원 정책 지연 우려를 낮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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