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관내 노후 위험시설에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예방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2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었으며, 이번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관내 시설물 8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은 노후·위험 건축물이나 교량, 옹벽 등에 첨단 IoT 센서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진동, 기울기, 균열을 감지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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