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반도체 제조사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인도 사업 확대를 위해 3억 달러(약 433억 엔)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3일 발표했다.
사업확대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벵갈루루와 첸나이의 기존 연구개발(R&D) 거점, 새롭게 개설된 하이데라바드의 R&D 거점의 설비 확충 ▽엔지니어링 연구실 확장 ▽고객대응 확충 ▽인재확보 가속화 ▽지역의 기술 커뮤니티 및 교육기관 등에 지원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추진 등을 계획하고 있다.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약 2500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반도체의 설계・개발, 판매, IT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도전자반도체협회(IESA)와 홍콩 시장조사회사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인도의 반도체 시장은 2026년까지 2019년 대비 약 3배인 64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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